반응형 다육이1 방울복랑금과 을녀심 (다육이 첫입양이야기1) 다육이에 눈을 뜨다 나는 가끔 꽃집에 들러 꽃을 산다. 기념일이 아니라도 원래 꽃을 좋아했다. 그래서 오다가다 생각나면 꽃집을 들렀다. 큰 화분은 아니지만 봄이 되면 작은 화분들을 소소하게 사기도 한다. 그러다 작년에 "다육이"라는 친구를 알게 되었다. 작년 초 갑자기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일주일 만에 극적으로 퇴원했을 때 내게 유일한 기쁨이 되어준 친구가 바로 다육이였다. 자주 가는 화원 사장님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첫 만남이 어찌나 신통방통한지 얼른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내 이름은 을녀심 내 친구가 선물해 준 토분에는 을녀심이라는 다육이를 심었다. 샤인 머스켓같이 터질 것 같은 알알이 부끄러운 듯 핑크빛이 점이 박혀있는 게 특징 (처음 본 순간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2022. 7.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