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커피맛집 커피인터뷰 봉명점(사진찍기좋은카페)

여름밤 가족 나들이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수요일 밤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다
조금 늦은 밤 카페를 찾게 되었다.

밤 11시까지 하는 카페를 검색하다
봉명동에 커피 인터뷰를 발견
(대부분 카페는 9-10시까지 열기에
밤늦게까지 하는 카페는 참 귀하다)
지난번 커피 인터뷰 궁동점에서
커피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에
가족 모두 함께 출발

봉명동 가운데 위치

궁동의 커피 인터뷰와 또 다른 느낌
궁동점은 빨간 벽돌의
대나무 숲 가운데 있는 친환경적 느낌이었다면
이곳은 화이트 톤의 벽돌에
은은한 조명의 세련된 도시 콘셉트이었다.

대전 커피 맛집 커피 인터뷰

들어가는 입구에 걸린
나무간판이 너무 맘에 든다.

세련된 건물 사이드에
동남아 감성의 파라솔

이곳으로 걸어 들어가면
들어가는 문이 나온다.

들어가기 전 건물의 외부에는
작은 정원이 있고
가운데 작은 연못이 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중

날씨가 정말 너무 습해서
바깥경치를 충분히 즐길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보송보송한 실내로
얼른 들어가고 싶었다.

주문은 여기서

(커피 인터뷰의 마스코트인
라탄 조명들이 여기저기에 있다.)

우리는
부시맨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자몽에이드 그리고 코코 파인을
주문했다.
지난번에 먹었던 커피의 맛은
검증되었고
자몽에이드는 아래를 잘 저어
한 모금 꿀꺽
자몽의 특유의 향이 나면서
탄산의 톡 쏘는 맛이 일품

(우리가 아는 그 맛)

코코 파인이 정말 맛있었다.
코코넛의 맛과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함이
적절히 섞여 최상의 상큼함과
시원함을 제공

우리 집 꼬맹이가 초콜릿 케이크인 줄 알고
시켰는데
그냥 다크 초콜릿이었다.
한입 먹더니 자신이 생각한 콘셉트가
아니라 거절
( 맛있기만 한데)
달콤 쌉쌀한 맛이 커피랑 잘 어울린다.

커피 인터뷰 봉명점
2층으로 구경 가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다.

대나무 숲 사이에
화이트톤의 파라솔과
화이트 테이블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도
맛있을 거예요)

이곳도 사진 맛집 인증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건물 여기저기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밤 11시가 가까워오니
꽉 찼던 손님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사진 찍기 좋은 환경이 되어서
부지런히 찰칵찰칵

이곳은 주로 연인들이 나란히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곳 같았다.
(마주 보는 것보다 가끔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듯)

내부 곳곳에 있는 라탄은
커피 인터뷰만의 인테리어인 것 같다.
(화장실 가는 길에도 라탄 거울이 있었다.)

조명 좋고 분위기 좋고

셀카 찍을 수 있는 왕거울이 있어
밤마실 기념으로
한 컷 촬영

왕부채 앞에서
아쉬워서 한 컷 더

인생네컷 사진인화소도 있었다.

건물 모퉁이에
예쁜 사진 촬영 장소가 더 있었다.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그 옆에는
진짜 인생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도 있다.

인생 네 컷 사진관 옆에는
스테이 어반 호텔 입구가 있었는데
라탄 조명인 거 보면 커피 인터뷰에서
함께 운영하는 곳 같기도 하다.

이외에 스테이 인터뷰라는
감성 펜션이 전국에 있는데
커피 인터뷰와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있던 자리로
돌아왔다.

집에 가기 전 다음번에 먹을 먹거리를
미리 스캔

다음엔 직접 구운듯한
스콘과 휘낭시에를 반드시
먹어봐야겠다.

맛있겠죠?

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의 커피 인터뷰

풍경..

비 오는 수요일 밤
시계는 11시를 향해가고
즐거운 밤나들이 끝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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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터뷰 궁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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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tAyX6W2EoE?si=rtLbyj5hpEKGgI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