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시작인가 꿉꿉한 날씨
습하고 무더운 날씨 탓에
무언가 색다른 것을 찾고 있는 중
우리가 찾아간 곳은
바로 카페 미뇽 죽동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넓은 주차공간 감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한층 엘리베이터 배려도 감사합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
들어가자마자
마치 산림욕을 하는 듯
많은 식물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도시 속의 자연이랄까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입장
이곳은 천국?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실내가 너무 깨끗했다.
큰 테이블은 단체석인지
단체로 와도 좋을 만큼 넓은 공간들이었다.
또 혼자서 책 읽기도 좋고
공부하기도 좋을 것 같다.
스터디를 하기에도 좋은 공간
친구와 함께 대화나누고 싶은 공간이다.
플랜테리어 카페 미뇽
도심 속에 위치한
화원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각종 공기정화 식물들이 많았다.
식물에 진심인 나는
구경하느라 눈이 바빴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안한 의자
이곳에
쿠션감 있는 독특한 원목 스타일의 의자가
너무 마음에 든다.
(요즘은 이렇게 밝고 따뜻한 톤의
원목가구가 좋다.
이런 가구만 보면 집에 너무 데려가고 싶다.)
인테리어를 둘러보느라 여기저기
찰칵찰칵
이제 주문하러 가볼까요
한참 동안 사진을 찍다
드디어 주문하러 가다
( 사진에 빠져서
여기 온 목적을 잊어버리다)
이제 매의 눈으로 메뉴 선택
여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함께 간 공주님은
역시 초코 마니아로 초코 프라페 선택
그리고 나는?
바삭바삭 촉촉 타르트
타르트의 종류가 다양했다.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치즈 타르트와 리틀 포레스트 선택
그리고
신선한 생과일주스
(독특한 건 오렌지주스와 자몽주스를
선택할 때 직접 고를 수 있다.)
이 신선함을 즐기고 싶어서
자몽주스를 선택!
잠시 후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다
블랙 사이로 비치는
영롱한 자몽주스의 빛깔
그리고
타르트 형제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한 음식들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기로 한다.
자몽의 싱그러움
건강에 너무 좋은 건 알지만
집에서 나를 위해 갈아먹기가
쉽지만은 않았던 건강주스
정말 말 그대로 100% 착즙주스이다.
내 몸은 건강해지는 중
치즈 타르트와 리틀 포레스트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타르트가 이런 맛이었어?
전혀 비리지가 않아
자꾸 입이 갔다.
타르트 마니아는 아니지만
너무 맛있었다.
몇 개 더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절제하기로 ,
(절제는 언제나 힘들다.)
공주님은 초코 프라페를 3분 만에
흡입하셨다.
여긴 카페야 대화도 좀
^^...
(그래 한 가지 일에 집중력도 좋은 거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꽤 맛있었다.
진하고 깊은 커피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
얼음 맛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다음에 또 먹고 싶어 진다.
테이크 아웃하러 와야지
더운날 시원하고
건강하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나가는 길에 눈에 띈
캘리그래피와 자수 작품
사장님이 직접 쓰셨다는
너무나도 귀여운 캘리와
어머님이 직접 수놓으신 자수를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 :)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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